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진용 /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만 1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그런데 최근 의심 환자를 신속하게 검사하기 위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가 운영이 돼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아이디어를 처음 낸 인천의료원 김진용 감염내과 과장이 오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 <br />어서 오십시오. 이게 새로운 방식인데요. 원래 대테러 대비용으로 만들어진 겁니까? <br /> <br />[김진용] <br />딱 그건 아니고요. 사실 이런 감염병도 재난 중의 하나죠. 저도 병원에서 환자를 보는 임상의사이긴 하지만 이런 재난 상황에서는 사회가 같이 동원돼야 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2년 전에 생물테러 시 약물배분소 관련된 질병관리본부 과제를 수행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 저는 감염내과 의사인데 응급의학과 선생님과 같이 일을 할 기회가 있었어요. <br /> <br />그 선생님은 재난 대응하는, 지금 부천순천향대에 있는 신희준 교수라는 분이 있는데 너무 아이디어가 좋더라고요. 그때 많이 배웠습니다. <br /> <br />왜냐하면 의료진만 있어서는 안 되고 거기에 동반되는 소방, 경찰 인력도 필요하고 그다음에 장소가 병원이라는 데 한정된 게 아니라 때로는 경기장일 수도 있고 아이디어들은 그때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무래도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의 가장 큰 장점 하면 어떤 걸 꼽을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김진용] <br />신종 감염병에서는 두 가지가 문제인데 하나는 환자가 검사를 신속하게 해야 되는 게 한 가지가 문제고 또 한 가지는 그 검사를 하는 의료진의 안전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의료진의 안전을 보다 보니 검사하는 공간을 30분씩 비워야 되고 그다음에 환자 수는 어마어마하게 늘어나는데 신속하게 해 줘야 되고, 두 가지를 같이 고민하다 보니 이 안이 떠오르게 됐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 곳이죠.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인데요. 어떤 절차를 밟게 됩니까? 화면 보고 계시는데요. 차가 들어가서 검체를 채취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김진용] <br />처음에는 환자분을 먼저 확인을 합니다. 인적사항이 확인돼야 되고 그다음에 왜 왔는지, 증상이 있는지 아니면 그냥 접촉자인지. 그리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0316332583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